'홍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8.03 다시 살아난 Queen by BigJo (2)
  2. 2009.06.29 홍대 아이스 카페 by BigJo (2)
  3. 2009.04.20 홍대 윤도현 밴드 소극장 공연 by BigJo (4)

일요일. 장장 4시간에 걸친 부사장 데모 미팅을 마치고 도망치듯 회사를 빠져나와 홍대로 왔다. 일주일 전 한겨레 기사에서 보고 이건 꼭 봐야겠다하고 결심힌 극장판 "Queen Rock Montreal". 1981년 몬트리올에서 한 팝 공연의 명품을 그래픽 작업을 통해 영화 퀄러티로 재생해 냈다.

대학 초년 시절부터 여기저기서 듣게된 퀸 음악에 매료되어 무료 다운 받은 queen greatest hits 음반 씨디 4~5장을 들으며 은근한 팬이 되었다. 지금도 ipod에 퀸 음악이 15곡 들어있다. 퀸 음악의 어떤 점이 이렇게 마음에 들까 잠시 생각해 봤는데, 역시나 한국적인 정서와 맞아 떨어지는 서정성이다. 한마다로 가사 잘 안들려도 멜로디가 너무 쉽게 와 닿는다는 말이다. 가사까지 한 번 읽어보면 더 좋아진다.


한국에서는 몇 안되는 사운드 시스템이 인증된 극장에서 상영하는데 그 중 하나가 홍대의 상상마당이다. 모 대기업의 사회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어진 공간이라는데 매우 참신하고 성공적인 문화 공간이다. 여기서 두 번째 본 영화다. 첫 번째는 아마 "우리는 액션 배우다"라는 독립 영화였지.ㅎㅎ.

박수치며 흥얼거리며 95분간 즐기고  수원에 돌아와보니 12시가 다 되었다. 그래도 내일부터 나름 작품 하나 만들 에너지는 충분히 얻은 듯 하다.

20세기 인류의 문화 유산을 21세기의 첨단(노가다 )기술 덕에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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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2009.08.03 09: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두 덕분에 신기한 경험 했어^^
    새로운 소통의 방식이랄까...를 생각해볼 시간이 되었던 듯-

  2. 시클라멘 2009.08.06 16: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 형이 노래방에서 we are the champion! 부르던 생각나네 ㅡㅡ;


더운 오후. 홍대 거리를 헤메다 언젠간 꼭 한 번 가기로 했던 (어제 밤에 약속 했던) 아이스 카페에 갔다!

일단 일인당 입장료 15,000 원. 한겨울 용 판초의를 하나씩 주고, 음료 한 가지를 제공해 주었다. 멋진 이름(난 deep blue see, H는 무슨 lady...)의 칵테일 한 잔 씩을 사각형 얼음 잔에 들고 냉동 창고 같은 곳에 들어가서 벌벌 떨며 "디비디비딥"을 했다.

내 폰으로 찍은 아래 사진은 좀 엽기 스럽다. 지하 바 분위기가 우리가 좋아할만한 카페 분위기는 아니다. 18시간을 여기서 지낸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고 간 미국인 사진 등. 분위기는 좀 엄하다. 더욱 엽기는 아래 사진의 페트병이 그들이 남기고 간 소변의 흔적 이라는 것.. ㅡ_ㅡ;;


한 시간여를 떨며 버티다 나왔다. 색다른 경험에 한 번 쯤 들를만 하긴 하지만, 시원한 카페 생각하고 갔다간 난간하다.

PS. KT에서 구형 아이폰을 출시 하기는 한다는군... 내 초허접 폰을 바꿀 때가 다가오나 잠시 생각을 하다가, DMB, Bluetooth, 300만 이상 카메라 기능 중에 어느 하나 만족하는 게 없음을 금새 떠올리고 접는다. 더구나 요즘음 WVGA AMOLED 디스플레이가 부쩍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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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2009.06.29 12:4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내 핸펀사진 오빠 줘야겠다-ㅎㅎ
    밀치기게임이랑 디비디비딥 다 내가 이겼어 후후
    닭싸움까지 했음 완벽했는데!!!

  2. Jo 2009.06.30 00: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 어제 1박 2일에서 묵찌빠 필살 비법 배운 거 알지? 써 먹을거야. 후훗.. 내일 회사에서부터 써먹자!


내 생일을 맞아 H가 생일 선물 1탄으로 요즘 홍대 소극장 V-Hall에서 하고 있는 윤도현 밴드(YB) 공연에 같이 갔다. 7시부터 시작하는 공연이지만 스탠딩이라서 30분 전부터 표 순서대로 입장을 시키는데 우리는 조금 늦게 공연장에 도착해서 번호가 무의미했다. 그래도 다행히 중간 조금 앞 쪽에 서서 윤도현 밴드의 화끈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KBS에서의 안 좋은 일(?) 후로 새 음반도 나오고 내가 공연장도 찾아가게 되니 되려 팬의 입장에서는 좋다 :)

그 날도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공연 중에 말하며 목이 매인다.. 해서 혹시나? 하고 방금 검색했더니... 아차, 조모상의 발인날이 딱 그날인 것을 방금 알아냈다. 그 날 공연 목매임의 원인을 이제야 알겠다. 그러한 일이 있음에도 멋진 락 공연을 한 YB가 참 대단하다.

막상 공연 도중에는 포토 타임을 줘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는데 순진하고도 착실한 우리 커플은 둘 다 휴대폰을 맡기고 입장해서 줄서서 기다리다 찍은 사진 밖에는 없다;; 이런 단독 콘서트에 사실 처음 간 건데 TV에서 봤을 때보다 더 멋졌다. 8집 음반 공존에 담긴 색이 약간은 음악 자체의 느낌을 왜곡 시키지는 않을까.. 하고 슬쩍 걱정했는데 막상 락 음악의 현란한 사운드에 몸을 싣으니 더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두 시간 동안 방방뛰고 손 흔드느라 사실 아주 쪼금 힘도 들긴 했다.



굿~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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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2009.04.21 10:0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아-나두 검색해볼까하다가 말았는데, 그랬군-
    방방뛰느라 난 완전 힘들었는데-ㅎㅎ
    그리고...휴대폰 맡긴건-사실 윤도현이 글케 멋질줄 몰랐딴말야!!
    별 사진찍을 필요없겠다..했는데-생각보다 멋져서..ㅎㅎ

    roooocks!!!

  2. bossanova cat 2009.04.22 10:0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우-오우-오우-티스토린 사진퍼가기 안되낭-울오빠 사진 넘잘 올려주었넹

  3. E. 2009.04.22 12: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생일축하해요//
    H.의 티스토리에서 건너왔어요 저는 E.입니다
    오빠의 사진올리면서 링크로 연결하는 센스가 맘에 들어요~

  4. repair iphone 2011.06.14 11:4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이글 퍼가도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