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8.23 1Q84 3권 by BigJo (2)
  2. 2009.12.12 1Q84 2권 by BigJo (3)
  3. 2009.10.30 1Q84 1권 by BigJo (2)

1Q84 3권

카테고리 없음 2010. 8. 23. 19:36
미심쩍었지만
미심쩍었지만 1, 2권이 끝인 줄 알았던 하루키 아저씨의 이 소설. 3권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알라딘에 예약 구매를 걸어서 받았다. 덤으로 같이 온 탁상 달력도 굿.

1Q84.310월-12월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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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는 위의 표지에 나오는 특이한 아저씨가 제 3의 주인공 급으로 등장을 한다. 다분히 목적은 베베꼬인 구성을 정리하고, 독자에게 친철을 배풀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러나 케릭터 이미지가 비호감이라 추리하듯 풀어 준 그의 이야기가 그리 시원스럽지만은 않았다.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 소설가
출생 1949년 01월 11일
신체
팬카페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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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3권이 끝일까. 읽는 내내 궁금했는데, 역시나 3권이 끝이 아닌 듯 하다. 끝 없이 평행선만을 달리던 아오마메와 덴고가 드디어 이 책의 종장에서 만나지만 거기에서부터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샘솟을 것이라는 게 명약관화. 4권이 나와도 예약 구매를 해야겠다. 소설보다는 인문/사회/경제나 기술/과학 서적을 즐겨 보았는데, 이런 대작 소설은 순수하게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한 요소가 된다. 사회 비평이나 유익함을 찾지 않고, 문학을 즐기는 느낌. 자기 전에 언제나 손만 뻗으면 재미난 게 참대 맡에 있는 기분. 무협지나 일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과는 다른 세련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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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ae 2010.09.11 19: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조대형님. http://cdhbig.com.ne.kr/ 홈페이지 만드신 주인이시죠. 여기 제가 어려서 드림라인에 쓴 글이 실명 포함해서 올라와 있는데 삭제요청할게요. sachiel7 이라는 아이디로 올라온 걸 오래 전에 봤다가 사이트 폐쇄됐는줄 알았는데 아직도 있네요. 제 정보가 나오니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http://cdhbig.com.ne.kr/cdh-com/soma01.htm 주소가 여기네요. 부탁할게요.

    • BigJo 2010.09.12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저도 대학 시절 오래된 홈페이지라서 지우지는 않았지만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바로 삭제 했습니다. 그 홈페이지로부터 여기를 찾아오시다니 대단하시네요 :)

1Q84 2권

카테고리 없음 2009. 12. 12. 16:01

1Q84.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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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의 표지는 아오마네, 2권의 표지는 덴고다. 처음부터 평행하게 이어지던 두 사람의 스토리가 만날 듯 말 듯 계속 되었는데 판타지적인 마무리 방식으로 끝을 내버렸다. 은근히 해피 엔딩을 바랬지만 역시나 하루키 아저씨는 쉽게 가지 않았다. 2 권을 3분이 2 이상 읽어가는데도 이야기의 끝이나 결말이 보이지 않아서 불안불안 했는데 끝까지 이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한 번 읽어서는 이 세계와 주인공들의 행동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다.

그래도 잘 쓴 소설이라고 확실히 느껴지는 건 내가 이해하지 못 하고 아쉬움이 남더라도, 작가가 쉽게 모든 걸 이야기 해 주지 않은 것일 뿐 소설 속의 세계관은 매우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베르나르의 신을 읽으면서 생소하더라도 그 세계관과 밑바탕에 신뢰가 있듯이 하루키의 소설도 보여지지 않는 부분에 대한 신뢰감이 있다. 오묘하고 드넒은 소설 속의 세계가 이미 있고 그 세계를 보여주는 작은 구멍을 몇 개 내어 독자들에게 일부만 보게 하는 느낌이다. 그 덕에 더 상상하게 되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되었으리라.

훌륭한 작가다. 오랜만에 무협지, 판타지를 읽는 강렬한 흡인력을 보이면서도 깊은 여운과 다음을 기대하게 되는 훌륭한 소설 작품을 만났다. 베르나르의 신보다 오히려 흡인력이 더 높았다. 쉬엄쉬엄 자기 전에 침대에서만 읽던 책이라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그 덕에 나름 오랜 시간 침대맡의 활력소가 되었다. 이러한 소설을 써 내는 게 소설가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다. 자기의 이름을 걸고 공들여 만든 작품이 대중에게 인정받는 것. 엔지니어로서의 나도 마찬가지다. 뭔가 하나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것. 로망.
Posted by Bi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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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화유란 2009.12.13 15: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빨리빌려줘

  2. H. 2009.12.16 10:4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로망을 잃지 않는 남자가 멋있지요. 눈이 반짝반짝 하니까-

  3. 신† 2009.12.23 10:3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머야... 글좀쓰지? ㅡㅡ
    내가 삼국지 올려줬는데 답이없어!!
    승현이 옵니아2 샀데...

1Q84 1권

카테고리 없음 2009. 10. 30. 14:21

1Q84 두 권 중에 첫 번째를 이제 막 다 읽었다. 책 표지에 써 있는 서평대로다. 읽히는 맛이 좋다. 자기 전에 한 두 챕터 씩 읽는데 하나를 읽으면 하나 더 읽고 싶어진다. 다음 날 출근을 생각하며 읽기를 멈추는 게 매일 아쉽다.

1Q84.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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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키마 하루키 소설은 "상실과 시대에 관한 이야기(?)"인 상실의 시대, "해변과 카프카의 이야기(?)"인 해변의 카프카 이후로 세 번째이다. 이 아저씨는 이야기에 에로스라는 양념을 참 잘 섞는다. 덕분에 젊은 날에 읽었던 그의 소설은 중심 내용이 잘 떠오르지는 않아도 희미한 흐름 속에 야한 이야기들이 군데군데 섞여 있었다는 기억이 남는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1Q84라는 독특한 시공간 설정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독특한 사건을 잘 버무렸다. 살짝 주의가 흐뜨러질만 하면 야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아저씨, 이런 테크닉으로 전세계의 남성 독자들의 관심을 많이 잡았을 듯 싶다. 크게 두 가지의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흐르는데 1권까지는 이 둘이 합쳐지지 않았다. 2 권에서는 드디어 두 이야기가 합쳐질 지, 아니면 한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 주인공들의 상상일런 지 궁금하다. 확~ 읽어버리고 싶으면서도 이런 소설 한 권 쯤 침대 곁에 항상 두고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달리지는 않는다. 천천히 읽자~

일본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프랑스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야기를 만들 줄 아는 소설의 거장이 있는 듯 없는 듯...

그 와중에 쉬엄쉬엄 괴테의 파우스트 1에 눈길을 준다. 이 책은 독일 출장 시 괴테 박물관에 우연히 들르게 된 인연으로 무작적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H에게 선물로 받았다. 괴테에게 파우스트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큰 듯 하다. 살짝 읽어 보자~

파우스트 1(세계문학전집 2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민음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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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ssanova cat 2009.10.31 20:2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 오빠 요즘 나보다 책을 많이 읽어-ㅎㅎ
    아까 얘기하다 말았지만, 우리나라 문학소설의 거장...얘기는 좀 조심스러워-국내작가들은 잘 알지 못한채, 함부로 얘기하면 안되니깐..아까 조정래, 박경리 등에서 내가 끄덕거리지 못한 이유는 일본-하루키 / 프랑스 - 베르나르의 매칭과는 맞지 않기때문이었어^^

    더 잘알고 논해보기 위해선...책을 더 많이 읽자 -> 상큼한 결론^^

  2. 시클라멘 2009.11.02 11:2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언제 줄꺼야.. 아닌가.. 집에 책만 쌓여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