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카테고리 없음 2014. 4. 16. 16:19

근황 토크.


1년이 넘게 이 블로그를 쉬었다. 그 사이에 일과 신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글쓰기에 대한 프레임이 단문 위주의 SNS로 바뀌고, 일이 바빠지다보니 블로그에 소홀해졌다. 너무 오래 글쓰기를 안하다보니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느낌마저 들어 근황을 간단히 남긴다.


올 해는 우리 나이 서른 다섯이 되는 해로, 인생의 항로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 지를 한 번 점검하기로 했던 해이다. 작년 말부터 연초까지 회사 프로젝트가 정신 없이 돌아가다보니 돌이켜 생각할만한 여유가 없었다. 아니, 타성에 젖어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생각 없이 살아온 것일 수도 있다. 무언가 크게 방향 전환을 해야한다면 지금 이때다. 그런데 그럴 필요성 혹은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폭풍 뒤의 평온함을 느끼고 있는 직장 생활과 안정된 가정 환경 때문일까나.


올 해를 살아가는 기본 자세는 이렇다.


당분간 회사에서는 엔지니어로서 재미와 성취를 느끼며 본질적으로 한 단계씩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겠다. 다음 달에 태어나는 해를 위해 안락한 가정환경을 만들고 넘버 원과 넘버 쓰리를 더 많이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게임에 대한 집착은 조금 더 줄이고, 나의 건강과 건전한 취미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IT를 하는 사람이니 시선은 넓고 멀리 두며 다가오는 좋은 기회를 날리지는 않도록 안목을 키워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우겠지.

Posted by BigJ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ossanova cat 2014.04.17 14:2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응원할게^^

  2. 삼남중학교 2014.05.29 17:5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혹시 삼남중학교 다니셨나여?